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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유,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레딩 꺾고 FA컵 8강진출

[해외축구] 맨유,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레딩 꺾고 FA컵 8강진출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19 10:21
  • 수정 2014.11.1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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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트에서열린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딩을 꺾고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리그 18위 레딩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의 대결이었기에 축구팬들은 맨유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 이날 맨유는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친 주축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3분간격으로 연속2골을 몰아넣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날 경기 승리의 1등공신은 1골 1어시스트로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루이스 나니였다. 나니는 후반 23분 팀의 선제골을 기록한 뒤 3분 뒤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전반전 양 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0대0으로 전반을 마무리 한 두 팀은 후반초반에도 여러 차례의 기회에서 골망을 흔들지 못해 애를 태웠다. 맨유는 골을 터뜨리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빈 판 페르시를 후반 18분 교체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판 페르시의 투입과 함께 2%부족했던 맨유의 공격은 제자리를 찾았고, 결국 그가 투입된지 5분만에 선제골이 8분 만에 도망가는 골이 나오며 맨유는 2대0으로 앞서나갔다. 비록 판 페르시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맨유는 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하며 '판 페르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편 맨유의 맹공격에도 끄떡없던 레딩은 후반 급격하게 무너지며 FA컵 16강에서 무릎을 꿇어야했다. 레딩은 후반 35분 조비 맥아너프가 추격 골을 터뜨리며 2대1로 맨유를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추가골을 터지지 않았다.

맨유는 지난 UEFA 캠피언스리그를 치른 뒤 5일 간격으로 잉글랜드FA컵,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명문구단답게 탄탄한 선수구성을 바탕으로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A컵 8강에도 진출하며 타이틀 경쟁에 불을 붙인 맨유가 이번시즌이 끝나고 몇 개의 우승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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