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BK' 김병현이 다시 만난 질롱코리아를 상대로 또다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멜버른 에이시스의 김병현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질롱코리아와의 18-19시즌 호주야구리그(ABL) 7라운드 1차전에서 세 번째 투수로 출장,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병현의 호주리그 네 번째 등판이었다. 질롱코리아와의 3라운드에서 1차전과 3차전에 모습을 드러내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김병현은 12월 7일 퍼스 히츠와의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1.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약 3주 만에 마운드에 다시 오른 김병현은 또다시 만난 질롱코리아를 상대로 호투를 재현했다. 8회말 피트 게힐의 뒤를 이은 김병현은 선두타자 박휘연을 땅볼로 돌려 세운 데 이어, 이주호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김병현은 마지막 타자 노학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사진=MBC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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