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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분데스리가 한국 선수들 숨고르기, 여전히 좋은 활약

[해외축구] 분데스리가 한국 선수들 숨고르기, 여전히 좋은 활약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18 10:37
  • 수정 2014.11.1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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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012-2013 분데스리가 22라운드가 끝이 났다. 한국 선수들은 22라운드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함부르크SV의 손흥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구자철 모두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묀헨글라드바흐와 경기를 펼친 함부르크는 판 데르 파르트와의 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데니스 아오고,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손흥민의 활약으로 경기내내 화려한 공격 축구를 보여줬다.

특히 경기 전체 하이라이트는 손흥민 특집으로 꾸며질만큼 손흥민이 자주 등장했다. 함부르크의 위협적인 장면의 절반은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되거나, 마무리 지었다.

함부르크는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34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 리그4위인 프랑크프루트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좁히며 상위권진출 가능성도 높였다.
 

손흥민이 맹활약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은 받고 있지만 지구 특공대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상위권에 포진해있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2대1로 패했다.

이 날 경기는 리그 득점 랭킹 선두 레버쿠젠의 스테판 키에슬링의 선제골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골을 먼저 실점하고도 아우크스부르크는 끝까지 집중해 후반 종료 직전 샤샤 묄더스가 골을 터뜨려 한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했다. 리그 전반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다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힘을 내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팀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지구특공대는 그라운드에 출격했다. 화려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뒤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지동원은 이번 경기에서 위협적인 프리킥을 비롯해 구자철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후반 초반 지동원의 돌파이후 구자철에게 연결된 패스가 오프사이드에 걸려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비록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여전히 강등권 탈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16위 싸움을 하고 있는 호펜하임 역시 2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패하며 양 팀의 승점 차는 여전히 1점밖에 나지 않고 있다.

또 돌아오는 주말인 23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맞대결이 성사돼 강등권 탈출을 놓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16위 자리를 차지해야하고, 호펜하임 역시 이번 경기에 승리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격차를 벌여야 한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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