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마포)=윤승재 기자]
제6회 서울특별시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가 23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합기도중앙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주식회사 챔프인터내셔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서울시 학생 합기도 동호인 선수 및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회는 대련경기와 호신형경기(맨손형/무기형), 호신술경기, 단체연무경기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이 중 대련경기와 호신형경기(맨손형)의 초·중학생 1위 입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이각수 조직위원장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다양한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호신 무예가 합기도다”라며 “합기도는 뛰고 차는 동작이 많아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적절히 섞여있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합기도를 장려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서울특별시합기도중앙협회를 올해로 20년째 이끌어 가고 있으며, 2012년도에는 ‘여의도 묻지마 칼부림’사건 당시 범인을 제압해 사회적 의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사단법인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이 위원장은 합기도대회 뿐만 아니라 2019년 6월 중에 6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종합격투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마포)=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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