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 안덕수(44) 감독이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해 알렸다.
KB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22일 오후 5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B 선수단의 몸 상태가 관심 거리였다. 팀의 핵심인 박지수와 강아정의 출전이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박지수의 경우 지난 경기 삼성생명전에서 박하나와의 루즈볼 다툼 후 착지를 잘못해 발목 쪽에 통증을 느낀 바 있다. 강아정의 경우는 그간 갖고 있던 발목 통증이 최근 악화된 경우다.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의 경우 지난 경기가 끝난 뒤 병원에 다녀왔다. 다행히 부상은 아니라는 검진을 받았다. 이후 휴식을 취했다. 오늘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강)아정이의 경우에는 오늘 역시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
KB는 지난 맞대결에서 소나기 외곽슛으로 신한은행을 잡은 바 있다. 때문에 슈터 강아정의 공백이 아쉬운 상황. 안 감독은 “(김)민정이나 (심)성영이나 (염)윤아에게 적극적으로 슛을 던질 것을 주문했다.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최근 (곽)주영, (김)단비의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 선수들에게 서로서로 적극적으로 도와가며 수비할 것을 당부했다. 새깅 디펜스, 트랩 디펜스 등 여러 가지 수비 전술도 준비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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