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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파다르 서브로 끝냈다, 현대캐피탈 V-클래식매치서 승리

[S코어북] 파다르 서브로 끝냈다, 현대캐피탈 V-클래식매치서 승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21 21:11
  • 수정 2018.1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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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파다르 서브로 끝냈다. 현대캐피탈이 2018~2019시즌 세 번째 V-클래식 매치에서 웃었다. 동시에 대한항공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3-1(21-25, 25-23, 25-23, 30-28) 역전승을 거뒀다. 파다르와 전광인은 29, 14점을 터뜨렸다. 

두 팀 모두 범실이 속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 이원중을 번갈아 기용하며 팀 안정을 꾀하려고 했다. 경기 중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두워. 현대캐피탈 선수 맞아?”, “송 코치 내보낼까?”라고 말하며 자극을 주기도 했다. '캡틴' 문성민은 이승원을 다독거리기도 했다. 

4세트 16-22 이후 파다르 서브 타임에 24-23 역전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듀스 접전 끝에 신영석 속공이 통했다. 이원중의 과감한 결단이었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마지막에 포효했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서브와 블로킹에서 뒤지지 않았다. 특히 김형진 서브가 날카로웠다. 타이스도 맹공을 퍼부었다.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과 파다르, 전광인,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김재휘, 리베로 여오현이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선 삼성화재는 세터 김형진과 타이스, 송희채, 박철우, 센터 지태환과 박상하, 리베로 김강녕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 타이스는 홀로 9점을 터뜨렸다. 8-6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타이스 결정력, 박상하 블로킹에 힘입어 13-9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서브를 무기로 13-14로 맹추격했다. 삼성화재 서브도 매서웠다. 21-19 이후 박철우 서브 타임에 23-19로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서브 범실로 먼저 25점을 채웠다. 

2세트 초반에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이 먼저 파다르, 전광인, 김재휘 득점에 힘입어 15-11로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삼성화재 김형진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5-15 균형을 이뤘다. 다시 현대캐피탈이 전광인 서브 득점을 발판으로 19-15 격차를 벌렸다. 20-19 이후 문성민 퀵오픈, 파다르 블로킹으로 22-19 기록, 24-23에서 타이스 서브 범실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현대캐피탈이 신영석 블로킹으로 11-9 우위를 점했다. 타이스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다시 신영석이 타이스 시간차를 차단했다. 18-15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22-23에서 송희채를 불러들이고 고준용을 투입했고, 상대 서브 범실을 틈 타 23-24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이 파다르 백어택 득점을 끝으로 3세트를 마쳤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가 다시 힘을 냈다. 4세트 타이스 맹공에 힘입어 9-5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초반부터 이원중, 문성민 대신 이승원, 박주형을 투입했다. 김재휘 속공과 파다르 백어택으로 추격하자, 삼성화재는 지태환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타이스 공격도 위협적이었다. 14-9로 도망갔다. 타점이 높은 타이스는 깊은 각도의 크로스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16-11 리드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가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4-17을 만들었다. 세트 막판 현대캐피탈은 16-22 이후 신영석 서브 타임에 19-22 기록, 전광인 블로킹으로 21-23 맹추격했다. 파다르 서브 득점에 힘입어 24-23 역전에 성공했고, 듀스 접전 끝에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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