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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독보적 1강' 우리은행, 5연승 삼성생명까지 삼켰다…2위와 3G 차

[S코어북] '독보적 1강' 우리은행, 5연승 삼성생명까지 삼켰다…2위와 3G 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2.21 20:45
  • 수정 2018.12.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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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선수단
하이 파이브를 하는 김정은(사진 우측)

[STN스포츠(용인)=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까지 삼켰다.

우리은행은 21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78-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6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우리은행에서는 김정은이 19득점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최은실이 12득점을 올리는 등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삼성생명에서는 김한별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임근배 감독은 중점을 둘 부분에 대해 말했다. 임 감독은 "최근 연승은 선수들의 덕이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를 가지고 있는 우리은행을 만난다. 우리의 공격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아닌가. 우리도 수비부터 신경 써 접전이라도 만들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위성우 감독은 경기를 전망했다. 위 감독은 "삼성생명의 기세가 워낙 좋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인 크리스탈 토마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라고 밝혔다.

◇1쿼터-치열한 공방전, 박혜진의 버저비터

경기 초반 삼성생명이 치고 나갔다. 정확한 야투의 도움을 받았다. 윤예빈과 펜, 김한별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이 차례로 림 안으로 향했다. 배혜윤의 골밑 득점을 더한 삼성생명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곧바로 반격했다. 김정은이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며 경기를 풀었다. 박혜진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박혜진은 마지막 공격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팀이 14-14 동점으로 1쿼터를 마치게 했다. 

◇2쿼터-우리은행의 조직 농구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탔다. 김소니아가 과감한 드라이브인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 올렸다. 박다정 역시 외곽포를 터트리며 지원사격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약 2분 간 무득점에 그치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불 붙은 우리은행의 기세를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2쿼터를 3분 40초 남기고 이번에는 최은실이 외곽포를 성공시켰다(31-22). 김소니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박다정의 외곽슛은 2쿼터의 백미였다. 이에 전반이 38-38로 종료됐다.

최은실
최은실

◇3쿼터-계속된 우리은행의 흐름

우리은행의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최은실이 페인트존 득점으로 3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임영희도 3쿼터 1분 30초 정확한 외곽슛을 터트리며 공격을 도왔다(43-28). 이후 우리은행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이 김보미의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회복하는 듯 했지만 우리은행이 다시 저력을 보였다. 그 전까지 무게 중심이 외곽에 있었다면 이번에는 내곽으로 이동했다. 김정은과 토마스가 득점을 올렸다. 3쿼터 종료 3분 12초를 남기고 김정은의 외곽포가 터지자 점수 차가 20점 차로 벌어졌다(55-35). 3쿼터가 59-38로 마무리됐다. 

◇4쿼터-경기 굳힌 우리은행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한별이 스틸 후 패스로 펜의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반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전반과 마찬가지로 우리은행이 빠르게 회복했다. 토마스가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양 팀이 득점을 주고 받았다. 펜이 골밑 득점을 올려놓으며 토마스가 질세라 반격했다. 이에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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