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OK저축은행 읏샷 포워드 진안(22)이 목표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0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88-77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진안은 이날 1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장기인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정상일 감독이 “진안이 공격에서 풀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극찬할 정도였다.
경기 후 진안은 “이전 우리은행전에서 제가 수비적으로 폐를 많이 끼쳤다. 때문에 많이 반성했다. 이번 경기에서 만회해보자고 마음 먹은 뒤 죽기살기로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수비 불안에 대해서는 “연습 때도 그렇고 발전시키려 노력하는데 맘처럼 잘 되질 않는다. 그래도 감독님과 동료들이 많이 알려줘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안은 정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진안은 “혼내실 때도 많지만 그만큼 따뜻한 면도 많으시다. 많은 것을 세세하게 알려주신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안은 “꾸준히 활약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리바운드의 경우 매 경기 5개 이상씩은 꼭 잡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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