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전통의 라이벌 매치인 도드람 V-클래식 매치를 통해 1,118만원을 모았다.
매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는 두 팀은 지난 11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V클래식 매치 2차전에서 2시간 27분간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5세트 끝에 삼성화재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시즌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V-클래식 매치 3차전은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21일 경기에 앞서 2017-18시즌 V-클래식 매치 6경기를 통해 1득점당 1만원씩 적립해 모은 적립금 총 1,118만원으로 V리그 메인스폰서인 도드람에서 햄을 구입해 천안, 대전, 이천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구단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관심을 통해 매경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며 " 양 팀 선수들을 통해 만들어진 뜻 깊은 마음이 따듯한 곳에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KOVO/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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