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데려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을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 지불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조세 무리뉴와 결별한 후 감독 자리가 비어있다. 지난 18일 무리뉴 감독 경질을 발표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분위기를 수습한 뒤 정식 사령탑 선임에 열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많은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능력 극대화와 동기 부여에 일가견이 있고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표를 가져다주며 신임을 받고 있는 점에 매료됐다.
알렉스 퍼거슨 경도 포체티노를 좋아하고 맨유 차기 사령탑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팀 내부에서도 분위기가 굳혀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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