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외축구]‘손흥민 75분’ 함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 잡고 2연승

[해외축구]‘손흥민 75분’ 함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 잡고 2연승

  • 기자명 정호성 인터넷기자
  • 입력 2013.02.17 10:02
  • 수정 2014.11.16 02: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부르크 SV가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또 한번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 리그 6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유로파 리그 진출 티켓 확보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함부르크는 16일 홈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5분간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며 아쉽게도 두자릿수 득점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전반전 초반부터 함부르크가 공격에 나섰다. 전반 3분 반 더 바르트의 코너킥이 묀헨글라트바흐 수비진에 막혀 높이 떠오른 것을 루드네브스가 왼발로 발리 슈팅했으나 빗맞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13분에는 손흥민이 좌측 측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17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데니스 아오고가 손흥민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던가. 계속해서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을 두들기던 함부르크는 6분 뒤 기어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바깥 중앙에서 반 더 바르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살짝 꺾이며 날아가 묀헨글라트바흐 골문의 우측 상단을 꿰뚫었다. 전반전은 함부르크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함부르크가 이른 시간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51분 먼 거리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라이코비치가 받아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며 슈팅에는 실패했다. 54분 또 한번 오버래핑한 아오고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이번에도 몸싸움 과정에서 밀리며 추가골 득점에는 실패했다. 1분 뒤에는 디크마이어의 크로스를 루드네브스가 헤딩슛으로 내리꽂았으나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묀헨글라트바흐는 69분과 71분 한케의 헤딩슛과 유네스의 땅볼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이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함부르크는 75분 손흥민과 스켈브레드를 빼고 바이스터와 아슬란을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력을 보강했다.

후반 막판 들어 묀헨글라트바흐는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77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헤르만이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헛발질에 그치며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8분 뒤에는 다엠스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시도한 슈팅마저도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묀헨글라트바흐는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힘썼으나 함부르크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모두 무위에 그쳤고, 결국 경기는 함부르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호성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