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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표승주-이소영 “힘든 경기 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S트리밍] 표승주-이소영 “힘든 경기 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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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이겨서 다행이다.”

GS칼텍스가 최하위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겼다. GS칼텍스는 10승4패(승점 28)로 흥국생명(9승5패, 승점 28)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표승주와 이소영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표승주는 “힘든 경기를 했다. 끌려 가는 경기였는데 잘 이겨냈다. 다음 경기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도 “힘든 경기를 이긴 만큼 보완할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일단 이겨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과 달리 GS칼텍스가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세터, 레프트 교체 투입도 잦았다. 차상현 감독은 이고은과 강소휘에 대해 “뭔가 모르게 불안해한다. 끝난 것처럼 주저앉지 말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소영도 “초반에는 멋모르고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이제는 상대도 많이 분석을 하면서 힘들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처음 만난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마야도 껄끄러웠다. 표승주는 “마야가 들어오면서 안정을 찾았다. 남은 3경기도 잘 준비해서 마야를 막아야할 것 같다”고 했다. 

선두로 도약한 GS칼텍스. 불안감을 해소하고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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