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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철벽 블로킹 뚫은 GS의 집념, 현대건설 꺾고 선두 등극

[S코어북] 철벽 블로킹 뚫은 GS의 집념, 현대건설 꺾고 선두 등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9 21:23
  • 수정 2018.12.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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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의 철벽 블로킹을 뚫고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GS칼텍스는 19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 원정 경기에서 3-2(18-25, 25-21, 18-25, 25-22, 15-12) 진땀승을 거뒀다. 알리와 이소영은 29, 20점을 올렸다. 표승주도 16점을 선사했다. 

이날 GS칼텍스는 세터 이고은과 안혜진, 레프트 강소휘와 표승주 등을 번갈아 기용하면 반전을 꾀했다.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했다. 4세트 뒷심을 발휘한 GS칼텍스가 5세트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양효진 공격에 대한 수비가 되기 시작했다. 승점 2점을 획득한 GS칼텍스는 선두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마야는 물론 양효진, 정지윤이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4, 5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마야, 황연주, 황민경,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리베로 김연견이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선 GS칼텍스는 세터 이고은을 중심으로 이소영, 강소휘, 알리, 센터 김유리와 김현정, 리베로 한수진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 현대건설이 맹공을 퍼부었다. 높이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끈질긴 수비도 한몫했다. 마야, 양효진, 황연주, 정지윤 등을 고루 활용하며 16-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고전했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건설이 여유롭게 25점을 채웠다. 마야는 1세트에만 9점을 터뜨렸다.

2세트 GS칼텍스는 안혜진, 표승주를 먼저 내보냈다. 이소영이 마야 백어택을 막았다. 김유리 속공 득점을 더해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전위에 들어서자마자 맹추격했다. 7-10으로 따라붙었다. 10-16 이후에는 황연주 서브 타임에 12-16을 만들기도 했다. 정지윤도 중앙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15-20이 됐다. 황민경 블로킹 득점으로 17-20 턱밑까지 추격했다. 정지윤 서브 범실이 아쉬웠다. 다시 이다영 공격 득점으로 21-23 점수 차를 좁혔다. GS칼텍스가 2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현대건설이 ‘교체 카드’ 김주향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11-9 기록, 황연주와 마야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긴 랠리 끝에 양효진이 마무리를 지으며 14-11을 만들기도 했다. 계속해서 GS칼텍스의 공격은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혔다. 쉽게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앞세워 16-13, 상대 범실을 틈 타 17-13으로 도망갔다. 22-14를 만든 현대건설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GS칼텍스가 8-6으로 앞서갔다. 그것도 잠시 현대건설이 정지윤, 김주향 연속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9-9 균형을 맞췄다. GS칼텍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안혜진 서브 득점으로 12-9 격차를 벌렸다. 다시 양효진이 등장했다. 양효진이 3연속 득점으로 13-12 역전을 이끌었다. GS칼텍스가 17-14로 달아나자, 양효진이 서브 득점으로 16-17을 만들었다. 마야 공격 득점을 더해 17-17 동점을 이뤘다. 먼저 23-21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GS칼텍스가 결국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GS칼텍스는 알리를 앞세워 득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블로킹으로 맞불을 놨다. 양효진 공격도 성공시키며 5-4로 앞서갔다. 바로 양효진 서브 득점으로 6-4 기록, 승기를 잡는 듯했다. GS칼텍스가 마야 공격을 차단하며 7-7 기록, 이소영 행운의 서브 득점으로 9-8을 만들었다. GS칼텍스가 먼저 15점을 찍고 웃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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