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질롱코리아, 'ERA 0.78' 日 국대 출신 이마나가 만난다

질롱코리아, 'ERA 0.78' 日 국대 출신 이마나가 만난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2.19 15: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야구리그 캔버라 캐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마나가 쇼타 (사진출처=캔버라 구단 SNS 캡쳐)
호주야구리그 캔버라 캐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마나가 쇼타 (사진출처=캔버라 구단 SNS 캡쳐)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호주 야구 질롱코리아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이마나가 쇼타를 만난다. 

총 12라운드로 치러지는 호주야구리그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질롱코리아는 북동지구 캔버라 캐벌리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치른다. 질롱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캔버라 캐벌리와 18-19시즌 호주야구리그(ABL) 6라운드 원정 4연전을 치른다. 

현재 질롱코리아는 4승 16패로 남서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5라운드에서 북동지구 최하위 오클랜드 투아타라를 상대로 창단 첫 연승과 함께 2승 2패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고대하던 위닝시리즈는 달성하지 못했다. 

질롱코리아의 6라운드 상대인 캔버라는 올 시즌 9승 11패로 북동지구 3위에 랭크돼 있다. 팀 방어율은 3.56으로 비교적 준수하지만, 타율은 2할1푼8리로 8개 팀 중 가장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8.08로 리그 최악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질롱코리아가 빈타에 시달리는 캔버라를 상대로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질롱코리아는 이번 시리즈에서 일본의 유망주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만난다.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인 이마나가는 지난 2017년 11월 열렸던 APBC에서 일본의 좌완 에이스로 꼽혔던 바 있는 선수다. 올 시즌 일본에서 4승 11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던 이마나가는 겨우내 호주 윈터리그에 참가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ABL은 리그 시작 전 프리뷰에서 “이마나가가 단 1점의 실점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과장 섞인 예측까지 하며 그의 합류를 기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출전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8(리그 2위)을 기록했다. 이 중 무실점 경기가 3경기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도 세 차례 기록했다. 23이닝 동안 13안타를 내줬지만 자책점은 2점(3실점)밖에 되지 않는다. 피홈런도 1개에 사사구도 2개밖에 없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도 0.61로 리그에서 가장 낮고, 탈삼진도 37개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AB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나가가 22일 질롱코리아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그의 상대로 질롱코리아의 베테랑 투수 김진우를 예상했다. 미니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질롱코리아가 이마나가와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캔버라 캐벌리 SNS 캡쳐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