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청주)=이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 안덕수(44)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KB는 1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46-60으로 패배했다. KB는 2연패에 빠지며 1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
경기 후 안 감독은 “전체적으로 상대 압박 수비에 끌려다닌 경기다. 그로 인해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면서 경기를 망쳤다. 리바운드도 밀렸고 슛 성공률도 떨어졌다. 제가 더 준비를 잘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2쿼터 발목 부상을 당한 박지수는 “전반전 이후 체크를 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 그래도 앞으로 추이를 봐야 할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아 다행스럽다. 상태를 계속 지켜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4득점에 묶인 주전 가드 염윤아에 대해서는 “상대 압박에 당황하면서 실책들이 나왔던 것 같다. 또 윤아를 포함에 외곽슛을 던질 기회에도 선수들이 머뭇머뭇하는 경우도 있었다. 선수들과 함께 바꿔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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