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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윤예빈 14득점’ KB까지 삼킨 삼성생명, 5연승 질주

[S코어북] ‘윤예빈 14득점’ KB까지 삼킨 삼성생명, 5연승 질주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2.17 20:55
  • 수정 2018.1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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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
윤예빈

[STN스포츠(청주)=이형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지난 버저비터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생명은 1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0-4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5연승을 질주했고 KB는 2연패에 빠지며 1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 

이날 삼성생명에서는 윤예빈이 3점슛 2개 포함 14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배혜윤도 고비 때마다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에서는 카일라 쏜튼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안덕수 감독은 선수단의 상황에 대해서 전했다. 안 감독은 "(강)아정이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심)성영이나 (김)민정이가 아정이의 공백을 메워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했다. 임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에 재미를 느끼고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이 고무적이다. 오늘 KB전에서도 수비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1쿼터-초반부터 터진 득점포, 앞서 나가는 KB

경기 초반 KB가 앞서 나갔다. 점프볼 후 심성영의 자유투 득점으로 시동을 건 KB다. 쏜튼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달아났다. 박지수 역시 정확한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삼성생명이 추격에 나섰다. 감기 증세로 인해 선발서 제외된 김한별이 1쿼터 5분 23초 투입된 뒤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김한별이 교체 투입 직후 외곽슛을 던져 넣었다(6-7). 하지만 KB가 이내 심성영의 외곽슛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1쿼터를 18-13 앞선 채 마쳤다. 

◇2쿼터-KB에 닥친 박지수의 부상 악재, 추격하는 삼성생명

2쿼터 초반까지 KB의 흐름이 순조로웠다. KB는 박지수가 버티는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득점을 올렸다. 심성영, 김민정이 드라이브인으로 자유투를 얻어내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KB에 악재가 닥쳤다. 박지수가 2쿼터를 3분 27초 남기고 역습 수비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 중심을 잃은 KB가 흔들렸다. 

삼성생명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공세를 펼쳤다. 2쿼터 양인영이 윤예빈과의 2대2 플레이를 통해 미들레인지 점프슛을 성공시켰다(18-22). 윤예빈의 득점에 배혜윤의 페인트존 득점을 더한 삼성생명은 2쿼터 종료를 29초 남기고 경기를 뒤집었다(24-22). 이 스코어 그대로 전반이 종료됐다. 

삼성생명 선수단
삼성생명 선수단

◇3쿼터-삼성생명, 격차 벌리다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먼저 삼성생명이 기세를 올렸다. 김한별과 윤예빈이 득점을 담당하며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KB도 3쿼터 4분 41초 김한별의 U파울 이후 분위기를 뒤바꾸며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이 흐름을 윤예빈이 끊어냈다. 윤예빈은 3쿼터 5분 41초 45도 각도에서 정확한 외곽슛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 흐름을 꺾었다. 배혜윤도 꾸준히 골밑 득점을 쌓아주며 팀을 도왔고 3쿼터도 45-38 삼성생명의 리드로 끝났다.

◇4쿼터-배혜윤 활약으로 위기 넘긴 삼성생명, 경기 굳히다

4쿼터 시작 후 삼성샘영이 위기를 맞았다. 4쿼터 한 때 4분 2초 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음은 물론 파울 5개를 내리 범하며 일찌감치 팀 파울에 들어간 것.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득점으로 겨우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이어 펜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펜은 고비 때마다 골밑 돌파를 이용, 득점을 올려놓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김한별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가 17점까지 벌어졌다(60-43). 결국 리드를 지킨 삼성생명이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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