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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이재영 29점 맹폭’ 흥국생명, 현대건설 꺾고 선두 등극

[S코어북] ‘이재영 29점 맹폭’ 흥국생명, 현대건설 꺾고 선두 등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5 18:08
  • 수정 2018.1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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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선두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15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3-1(25-21, 23-25, 25-21, 25-19)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영과 톰시아는 29, 15점을 선사했다. 김미연과 이주아도 나란히 8점을 터뜨렸다. 

이날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현대건설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세터 이다영이 점프 토스로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마야가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만 양효진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30개가 넘는 범실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톰시아가 맹공을 퍼부었다. 결정적인 순간 이재영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4세트 초반 이재영은 ‘쌍둥이 동생’ 이다영 앞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흐름을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신연경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홈팀 흥국생명은 신인 센터 이주아를 먼저 내보냈다. 세터 조송화와 톰시아, 이재영, 김미연, 센터 김세영, 리베로 김해란이 함께 했다. 이에 맞선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마야, 황연주, 황민경,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리베로 김연견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현대건설이 이다영 블로킹으로 13-12 기록, 마야 퀵오픈 성공에 힘입어 16-15 1점 차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의 반격이 매서웠다. 이재영 공격이 터졌다. 상대 양효진 범실을 틈 타 19-18 역전에 성공했다. 신연경 서브도 위협적이었다. 18-18 이후 22-18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을 적극 활용하며 21-24로 추격했지만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탄력을 받은 흥국생명은 2세트 12-9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황연주가 톰시아 공격을 가로막았고, 황연주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마야 백어택, 양효진 오픈 공격도 깔끔했다. 이다영은 과감한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16-14로 흐름을 이어갔다. 신인 정지윤은 이재영 공격을 차단하며 18-15 리드를 이끌었다. 앞서 흥국생명은 12-12 이후 김다솔, 신연경을 투입해 안정을 꾀했다. 이재영이 다시 재치있는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17-18로 따라붙었다. 마야가 서브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21-18로 달아난 현대건설. 그것도 잠시 22-22 동점을 허용했다. 24-23에서 다시 이다영의 마무리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마야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이에 질세라 흥국생명은 김미연, 톰시아, 이재영을 고루 활용하며 11-7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10-12로 따라붙었다. 이재영 맹공에 고전했다. 흥국생명은 마야 공격을 받아낸 뒤 이재영의 마무리로 15-10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다시 마야의 서브 득점과 정지윤 득점에 힘입어 16-18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톰시아를 앞세워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22-17을 만든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2-1로 도망갔다. 

4세트 현대건설 황민경 공격이 통했다. 7-5로 앞서갔다. 이내 흥국생명 이재영이 상대 마야 공격을 차단하며 8-7 역전을 이끌었다. 계속해서 이재영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 12-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 앞에서 맹공을 퍼부었다. 조송화는 이주아 이동 공격도 과감하게 이용했다. 20-11로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이 22-18 이후 먼저 25점을 채웠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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