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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우리카드 4위 도약, 잘 싸운 한국전력 16연패 늪

[S코어북] 우리카드 4위 도약, 잘 싸운 한국전력 16연패 늪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4 21:37
  • 수정 2018.1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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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16연패를 안겼다. 

우리카드는 14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한국전력 원정 경기에서 3-2(25-22, 23-25, 25-21, 29-31, 15-11)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아가메즈는 36점을 터뜨렸고, 나경복과 황경민은 15, 14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전력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서재덕, 최홍석, 김인혁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5세트 마지막까지 서재덕은 상대 블로킹을 뚫었다.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고군분투했다. 보다 안정된 수비 조직력으로 공격 기회를 얻기도 했다. 잦은 범실로 고전했지만 아가메즈를 앞세워 승수를 쌓았다. 

승점 2점을 얻은 우리카드는 8승7패(승점 25)로 삼성화재(9승6패, 승점 23)를 제치고 4위를 탈환했다.  

홈팀 한국전력은 그대로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다. 세터 이호건과 서재덕, 최홍석, 김인혁, 센터 최석기와 조근호, 리베로 이승현이 코트를 밟았다. 우리카드는 세터 노재욱과 아가메즈, 나경복, 황경민, 센터 구도현과 윤봉우, 리베로 이상욱을 선발로 내보냈다. 

한국전력이 먼저 1세트 흐름을 잡았다. 서재덕, 최홍석이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9-6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상대 최석기 속공 범실로 16-16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18-19 이후에는 아가메즈가 서재덕 백어택을 차단한 뒤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20-19 역전을 이끌었다. 24-21까지 달아난 우리카드가 윤봉우 블로킹을 끝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에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마무리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블로킹에서도 우리카드가 앞섰다. 윤봉우 속공 득점으로 13-11, 노재욱 연속 블로킹으로 15-11 점수 차를 벌렸다. 아가메즈도 어려운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16-11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13-17에서 박태환을 투입했다. 바로 최석기 서브 득점이 터졌고, 박태환은 나경복, 아가메즈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았다. 17-17 동점이 됐다. 20-20에서 긴 랠리가 이어졌다. 우리카드 유광우의 선택이 통했다. 구도현 속공 득점으로 21-20으로 앞서갔다. 이내 한국전력이 서재덕 백어택으로 23-22 기록, 최홍석의 마무리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도 한국전력이 공격이 매서웠다. 우리카드는 8-9에서 김시훈을 투입했다. 14-14에서 아가메즈 백어택, 김시훈 블로킹 득점으로 16-14로 달아났다. 나경복은 최석기 속공을 차단하며 18-15 리드를 이끌었다. 나경복 연속 공격 성공에 힘입어 3세트마저 챙겼다.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 아가메즈의 연속 범실로 한국전력이 8-5 우위를 점했다. 다시 아가메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가메즈 서브 득점으로 11-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전력도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인혁 서브 득점으로 15-14를 만들었다. 아가메즈 범실을 틈 타 18-16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카드의 수비가 좋았다. 18-18 동점을 이룬 우리카드가 윤봉우 블로킹으로 19-18이 됐다. 한국전력도 서재덕 서브 득점으로 22-21 맞불을 놨다. 김시훈 블로킹으로 24-23을 만든 우리카드가 듀스에 돌입했다. 양 팀의 서브 범실이 속출했다. 한국전력이 29-29 이후 웃었다. 

우리카드는 5세트 다시 나경복을 기용했다. 나경복이 최홍석 공격을 차단하며 7-5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 김인혁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상대 아가메즈 공격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10-7, 12-9로 도망간 우리카드가 상대 범실로 14-10 승기를 잡았다. 우리카드가 먼저 15점을 채웠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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