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형주 기자]
OK저축은행 읏샷 정상일(51)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OK저축은행은 13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6-84로 패배했다. OK저축은행은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안타깝다. 승부처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지샷들을 너무 놓쳤다. 또 전반에만 강이슬에게 22점을 내줬다. 상대 선수들의 슛 컨디션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는 것과 수비가 안 되는 게 큰 고민이다.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진안이 10득점을 올리며 위안이 됐다. 정 감독은 “사실 수비적인 문제가 있어 플레이 타임을 오래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많은 시간을 출전시켰는데 공격을 풀어줬다.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