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니 로즈가 최근 빅 클럽들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노린다는 소식은 우연이 아니라고 능력을 인정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능력에 대한 로즈의 견해를 전했다.
로즈는 “포체티노 감독이 지금까지 했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그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 매일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4~5년 동안 한 일을 나 뿐 아니라 클럽에서도 놀라하고 있다. 그가 이곳에 오래 머물길 바란다”고 계속해서 동행을 원했다.
그러면서 이적 시장 관련해서 귀띔했다. 로즈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모든 팀들이 우리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아마 1월에도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뒤 확실한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리그 3위권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우승 경쟁자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 역시 12승 4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라이벌 팀에 승리를 거두며 강팀 이미지를 확실하게 박았고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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