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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거 생각할 틈 없어요” 기자들 미소짓게 한 김소니아·박다정

“우리, 그거 생각할 틈 없어요” 기자들 미소짓게 한 김소니아·박다정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2.13 21:44
  • 수정 2018.12.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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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좌측)와 박다정(우측)
김소니아(좌측)와 박다정(우측)

[STN스포츠(아산)=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김소니아(24)와 박다정(25)이 기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69-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연패를 막았다. 

우리은행은 이날 외국인 센터 크리스탈 토마스가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소니아와 박다정 두 선수가 이 공백을 메웠다. 두 선수는 25득점을 합작하며 맹활약,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김소니아는 “매 경기 힘든 것은 똑같아요. 오늘 외국인 선수 없어서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박다정은 “오늘 지면 3연패에 빠질 수 있었는데. 이겨서 다행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맹활약으로 우리은행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두 선수는 “위성우 감독님과 전주원 코치님이 세세하게 지도해주는 덕을 보고 있어요. 언니들 역시 정말 많이 도와줘요”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기자들을 미소짓게 하기도 했다. 악명 높은 우리은행의 맹훈련이 힘들었냐고 묻자 “네”라고 합창했다. 

특히 김소니아는 “올 시즌이 끝나면 그 훈련을 다시 해야하는 데 어떨 거 같아요”라고 묻자 망연자실했다. 이후 낙담한 표정으로 “우리, 그거 생각할 틈 없어요. 맹훈련해요. 하루하루 열심히 해야 해요”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선수는 마지막으로 목표도 밝혔다. 박다정은 “우리 팀에 저만 반지가 없거든요. 올 시즌 우승해서 꼭 반지를 갖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소니아는 “리그 최고의 허슬 플레이어가 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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