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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똑같이 외인 부진, 토종 대결서 웃은 1위 대한항공

[S크립트] 똑같이 외인 부진, 토종 대결서 웃은 1위 대한항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3 21:07
  • 수정 2018.1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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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선두 쟁탈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 7연승을 가로막았다. 토종 대결에서 웃었다. 

대한항공은 13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1(16-25, 25-18, 25-21, 28-26)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를 지키려는 대한항공과 선두 탈환을 노린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었다. 대한항공이 안방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석석 듀오’의 활약이 컸다. 대한항공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은 22, 13점을 터뜨렸다. 주춤하던 가스파리니도 4세트 막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18점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이날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와 현대캐피탈 파다르 모두 부진했다. 

3세트까지 가스파리니는 9득점 기록, 범실은 5개였다. 공격 점유율은 32.39%, 공격 효율은 8.70%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1세트 일찌감치 가스파리니 대신 김학민을 내보내기도 했다. 2세트부터 다시 코트를 밟은 가스파리니는 서브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좀처럼 깔끔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4세트부터 해결사 본능이 나오기 시작했다. 듀스 접전 상황에서 어려운 공격을 성공시켰고, 마지막 서브 득점으로 직접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파다르도 마찬가지. 3세트까지 공격 점유율은 32.88%였지만 효율은 16.67%에 머물렀다. 

결국 국내 선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석석 듀오’ 곽승석, 정지석이 공수 양면으로 팀 안정에 기여했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의 공도 컸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선발로 나선 박주형 대신 문성민이 코트를 밟기도 했고, 흔들리는 세터 이승원을 빼고 이원중을 기용해 안정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의 우승 멤버이기도 한 곽승석, 정지석이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됐다. 선두 자리도 지켰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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