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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3연패는 없다' 똘똘 뭉친 우리은행, 신한은행 격파

[S코어북] '3연패는 없다' 똘똘 뭉친 우리은행, 신한은행 격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2.13 20:39
  • 수정 2018.12.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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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은행

[STN스포츠(아산)=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 사전에 3연패는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3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69-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연패를 막았고 신한은행은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우리은행에서는 임영희가 18득점을 기록하며 견인했다. 김소니아도 15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자신타 먼로가 15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위성우 감독은 경기를 전망했다. 위 감독은 "1,2라운드와는 달리 우리와 KB를 제외한 팀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크리스탈) 토마스가 없는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신기성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신 감독은 "연패는 끊었지만 초반 성적이 좋지 못해 이를 만회해야 하는 생각이다. 매 한 경기, 한 경기 모든 것을 쏟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쿼터-골밑 공격 신한은행, 박다정 활약으로 받아친 우리은행

경기 초반 신한은행이 크리스탈 토마스가 없는 우리은행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자신타 먼로가 골밑에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속공을 통해지지 않고 맞섰다. 

우리은행이 치고 나갔다. 1쿼터 4분 44초에 코트 안에 들어선 박다정이 이를 주도했다. 박다정은 1쿼터 5분 24초에 정확한 미들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12-7). 1쿼터 종료를 1분 40초 남기고는 고감도 외곽슛을 터트렸다. 그의 활약에 우리은행은 1쿼터를 17-9 앞선 채 마쳤다.

김소니아
김소니아

◇2쿼터-우리은행, 공격력 폭발

2쿼터 들어서도 우리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박혜진의 득점으로 2쿼터를 산뜻하게 시작한 우리은행이다. 김소니아의 외곽슛을 통해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22-11). 임영희, 최은실 공을 잡은 선수마다 득점을 올렸다. 

불 붙은 우리은행의 공격을 신한은행이 제어하지 못했다. 김정은이 득점을 올리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소니아는 2쿼터 종료를 25.6초 남기고 득점 인정 반칙을 얻은 뒤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전반은 43-24 우리은행의 리드로 종료됐다. 

◇3쿼터-신한은행의 매서운 추격

후반 들어 신한은행이 매섭게 우리은행을 따라 붙었다. 김단비의 점프슛으로 기지개를 켠 신한은행은 김아름과 이경은의 연속 외곽포를 통해 크게 벌어졌던 점수 차를 11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32-43).

하지만 우리은행이 흐름을 오래 넘겨주지는 않았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활약을 중심으로 잃었던 점수 차를 만회했다. 김소니아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공격을 이끌었다. 58-45 우리은행의 13점 차 리드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신한은행의 매서운 추격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다시 힘을 냈다. 김단비가 드라이브인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고 먼로 역시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다시 추격 분위기에 쫓겼다. 

하지만 박혜진이 이를 정리했다. 박혜진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공을 잡았다. 샷 클락에 쫓겼지만 정확한 자세로 공을 던졌다. 림을 통과한 이 득점이 비디오 판독 끝에 3점슛으로 인정됐다(65-49). 신한은행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 됐다. 이후 우리은행이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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