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메인 제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확실한 색깔이 없다고 지적했다.
제나스는 13일(한국시간)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경기 스타일은 무엇인가? 말할 수 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것이 맨유의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생각한다. 맨유 팬들은 무엇을 기대해야할지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발렌시아는 경기 자체를 즐겼고 반면 맨유는 그러지 못했다. 실수가 너무 많았다”고 지난 경기를 되짚었다.
맨유는 13일 발렌시아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예선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선수들은 실수를 남발했다. 경기력은 만족스러울 리가 없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만약 승리를 했다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스스로 복을 차버린 셈이 된 것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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