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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파커 30득점 폭발’ KEB하나, ‘대어’ KB 잡고 3연패 탈출

[S코어북] ‘파커 30득점 폭발’ KEB하나, ‘대어’ KB 잡고 3연패 탈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2.12 20:58
  • 수정 2018.12.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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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엔 파커
샤이엔 파커

[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KEB하나는 12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5-69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공동 1위였던 KB는 순위가 2위로 하락했다.

이날 KEB하나에서는 샤이엔 파커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고아라도 13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에서는 카일라 쏜튼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이환우 감독은 승리를 바랐다. 이 감독은 "연패의 충격을 얼른 털어내야 한다.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승리를 가져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안덕수 감독은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안 감독은 "매 경기 부담이 된다. 하지만 매 경기 결승전을 치르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경기하고 있다. 오늘도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1쿼터-앞서가는 KB, 박지수의 파울 트러블 만든 KEB하나

경기 초반 양 팀이 상대 강한 수비에 부딪히며 득점의 어려움을 겪었다. 쏜튼이 이 흐름에 균열을 냈다. 쏜튼은 1쿼터 2분 2초 과감한 드라이브인 이후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KEB하나도 고아라의 외곽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하며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KB가 쏜튼의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박지수도 정확한 미들레이지 점프슛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KEB하나 역시 파커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상대 센터 박지수의 반칙 2개를 이끌어내며 파울 관리의 부담을 안긴 것도 고무적이었다. 1쿼터는 18-16 KB가 앞선 채 종료됐다. 

 ◇2쿼터-팽팽한 접전 

2쿼터 초반 KEB하나가 분위기를 탔다. KEB하나는 강이슬의 점프슛으로 2쿼터 첫 득점을 성공함과 동시에 동점을 만들었다(18-18). 이어 백지은의 외곽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21-20).

KB가 순조롭게 공격을 풀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를 4분 46초 남기고 박지수가 세 번째 파울을 범하는 악재를 맞게 됐다. 박지수가 교체 아웃된 뒤 KB는 KEB하나의 추격을 허용했다. 37-35 KEB하나가 근소한 리드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고아라
고아라

◇3쿼터-맹위 떨친 파커

KEB하나가 기세를 탔다. 2쿼터를 쉬고 나온 파커가 본격적으로 골밑을 폭격하기 시작했다. 파울 트러블 상황의 박지수였기에 KB는 쏜튼을 통해 파커를 수비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쏜튼은 파커를 제어하지 못했고 KEB하나가 역전은 물론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쿼터를 3분 14초를 남기고 파커가 환상적인 컷인 플레이로 박지수의 네 번째 파울을 이끌어냈다. 3쿼터 7분 23초 강이슬도 외곽슛을 터트리며 공격을 분담해줬다. 고아라의 득점까지 더한 KEB하나는 56-5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살얼음판 리드 지킨 KEB하나

4쿼터 초반 KEB하나의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다. 파커의 활약은 4쿼터에도 계속됐다. 하지만 KB가 쏜튼의 골밑슛과 강아정의 외곽포를 이용해 추격에 나섰다. 4쿼터 종료 4분 52초를 남기고 강이슬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분위기를 되찾은 것이 KEB하나 입장에서는 호재였다(62-55).

KB는 경기 종료 2분 32초를 남기고 심성영이 드라이브인으로 득점 인정 반칙을 이끌어내며 추격에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서 박지수가 스크린을 걸다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승부의 무게 추가 기울었다. KEB하나는 신지현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68-62). 이후 리드를 지킨 KEB하나가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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