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케르 카시야스(37, 포르투)가 UCL 1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포르투는 12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치러진 갈라타사라이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예선 최종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조1위를 확보한 포르투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한 선수는 개인 기록을 달성했다. 주인공은 수문장 카시야스. 이날 포르투가 승리를 거두면서 UCL 통산 100승을 기록한 것.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카시야스의 기록은 지난달 28일 유벤투스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UCL 통산 100승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한편, 카시야스는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필립 람, 카를레스 푸욜, 세르히오 라모스,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UEFA가 지난 10일 발표한 올타임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포르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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