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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경계…“한국 벤투호 체제 빌드업 안정적 라이벌”

일본도 경계…“한국 벤투호 체제 빌드업 안정적 라이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12.12 17:39
  • 수정 2018.1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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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은 한국과 이란 등과 함께 아시안컵 우승후보 단골손님이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도 최정예 멤버를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12일 아시안컵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잉글랜드‧프랑스‧터키‧네덜란드‧오스트리아‧벨기에 등 총 12명의 역대 대회 최다 유럽파가 포함됐다. 벤투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이다. 일본도 벤투호의 동향을 살피면서 적개심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한국의 최종 명단 발표는 12월 말 예정으로 합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은 유럽파가 합류하는 즉시 개최지에 베이스캠프를 삼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동향을 살폈다. 일본이 적극적으로 한국 내 상황을 살피는 이유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이후 안정된 경기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벤투 체제에서 A매치 3승 3무로 결과는 물론 경기력, 조직력 등이 ‘벤투식 한국 축구’ 뼈대를 구축해가고 있다.

일본 언론도 “한국이 빌드업을 강조하는 벤투 감독 체제 하에 안정적”이라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특히 올해 A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골 결정력을 과시해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황의조(26‧감바 오사카)를 비롯해 손흥민(26‧토트넘) 이재성(26‧홀슈타인 킬) 남태희(27‧알두하일 SC) 이청용(30‧vfl 보훔) 기성용(30‧뉴캐슬) 황인범(대전) 등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풍부한 공격진”이라고 경계에 나섰다. 수비진도 국가대표 박탈된 장현수(27‧FC 도쿄)를 대신해 김영권(28‧광저우 헝다) 이용(32) 김민재(22‧이상 전북) 등이 건재해 안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59년 만의 정상 복귀”라며 “5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모리야스 재팬이 가장 경계해야 할 팀임에는 틀림없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 1956년과 1960년 2개 대회 연속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5년 호주 대회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 하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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