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외축구] UEFA 16강 1차전 절반 종료, 팀들의 반응은?

[해외축구] UEFA 16강 1차전 절반 종료, 팀들의 반응은?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15 10:06
  • 수정 2014.11.16 02: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가장 우수한 클럽을 가리는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8경기 중에 절반의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국 축구팬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한 16강전 4경기를 치른 팀들의 반응은 어떨까?

• 샤흐타르 vs 도르트문트

주황 깃발 물결로 가득 채웠던 그림 같은 돈바스 아레나 홈구장에 도르트문트를 불러들인 샤흐타르는 2대2 무승부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샤흐타르의 미크레아 루체스쿠 감독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자신들의 실수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가 영리한 플레이로 원정에서의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며 도르트문트의 전술에 칭찬을 보냈다. 하지만 감독은 도르트문트가 생각했던 것 만큼 강한 상대가 아니었다며 독일 원정경기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도르트문트는 코너킥과 찬스 등 공격기회가 9대 14로 더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2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한 데에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는 남은 경기가 홈경기인 만큼 만반의 준비로 샤흐타르를 맞을 계획이다.

•  유벤투스 vs 셀틱

유일하게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이날 경기는 스코틀랜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셀틱을 3대0으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알렌산드로 마트리는 ‘환상적인 밤’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유벤투스는 이 날 경기에서 슈팅차이도 17-9로 두배 가까이 차이났나며 경기력에서도 유벤투스가 압승을 거둔 경기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상대의 공격을 깔끔하게 차단한 수비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게임을 펼친 유벤투스는 2차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분위기다. 반면 셀틱은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꿈이 무너졌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발렌시아 vs 파리생제르맹

발렌시아는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2대1로 패하고도 희망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아딜 라미의 골로 골득실 차가 한골 밖에 나지 않고,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장은 발렌시아에게는 기대를 걸어볼 만한 상황임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2차전에도 1차전과 같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의 단장도 경기 마지막 5분은 이상적이지 못했지만, 오늘 밤에 우리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는 1대1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2차전으로 넘겼다. 조세 무링요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맨유가 좋은 공격 자원을 가지고 있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며 맨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올드 트래포트에서 비기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골을 넣을 것이라며 8강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맨유 역시 레알 마드리드 못지않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맨유는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자신의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분위기이다.

1차전에서 다득점 승리하는 팀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자의 윤곽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거의 모든 팀들이 8강에 대한 희망을 안고 2차전을 준비하고 있어 1차전보다 더 치열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이들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