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재성(30, 전북 현대), 이종호(26, 울산 현대) 트레이드설에 전북과 울산 두 구단은 난색을 표했다.
12일 국내 한 매체는 전북과 울산이 이재성과 이종호의 트레이드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울산 입장에서 수비보강을 위해 이재성을 원하고 전북 역시 이종호가 합류한다면 공격 라인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관계자는 ST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얘기를 나눈 부분이 없다”고 부인했다.
울산 역시 “항간의 소문으로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 측에서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부정했다. 현재 역시 사실무근이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재성과 이종호의 트레이드설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두 선수 지난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현재 소속팀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에 다시 트레이드가 시행이 된다면 친정팀 복귀라는 그림이 그려질 뻔했다.
하지만 두 구단 모두 사실을 부인하면서 단순 해프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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