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은골로 캉테(27, 첼시)가 인종차별을 적극 반대했다.
캉테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 직후 인종차별 관련 언어폭력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비롯해 첼시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반대한다.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견해를 밝혔다.
지난 9일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16라운드 경기 전반 37분 스털링이 공격 전개를 위해 터치라인으로 다가갈 때 첼시 관중이 인종차별과 관련된 언어폭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첼시는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 인종차별에 대해 어떠한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언어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팬 4명에게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경기장 출입 금지라는 처분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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