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후안 마타(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기뻐했다.
영국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재계약을 앞두고 팀에 애정을 드러낸 마타의 언급을 전했다.
마타는 “영국과 맨유에서 행복하다. 몇 년 동안 이곳에서 지냈고 놀라운 클럽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스페인 대표팀 복귀도 바랐다. 마타는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열망과 욕망은 그대로다. 내 경험을 팀에 가져다 줄 수 있길 바란다. 희망을 갖고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타는 맨유의 알토란같은 존재다.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해도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꼭 필요한 선수다. 이와 맞물려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돼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행히 맨유, 마타 모두 동행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타는 계속해서 맨유에 잔류하기를 원하고 구단 역시 재계약 준비를 마쳤고 3년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조합은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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