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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삼성화재에도 삼각편대 뜨나...그래도 범실 고민은 여전

[S크립트] 삼성화재에도 삼각편대 뜨나...그래도 범실 고민은 여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1 15:00
  • 수정 2018.12.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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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송희채를 살리고 타이스 공격 비중을 낮췄다. 범실 고민은 여전하다. 

삼성화재 송희채가 2018~2019 V-리그에서 오랜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송희채는 지난 10일 한국전력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블로킹 1점을 포함해 15점을 선사했다. 

공격 점유율은 21.1%로 올랐다. 올 시즌 평균 점유율 14.87%보다 높은 수치다. 공격 성공률은 60.87%, 공격 효율도 43.48%로 안정적이었다. 

뿐만 아니다. 리시브 효율도 51.43%를 기록하며 팀 안정에 기여했다. 35개의 리시브 중 18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 범실도 4개에 그쳤다. 

1세트부터 세터 김형진은 송희채를 적극 활용했다. 약속된 플레이로 송희채 살리기에 나섰다. 1세트에만 8점을 터뜨렸다. 

타이스와 박철우도 29, 19점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송희채 공격이 살아나면서 타이스 공격 점유율도 떨어졌다. 타이스와 박철우는 각각 43.12%, 22.94%의 공격 비중을 차지하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송희채는 올해 FA 시장에 나와 OK저축은행에서 삼성화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제천·KAL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과 동시에 MVP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다만 시즌 시작 후 송희채가 주춤했다. 

타이스, 박철우로도 부족했다. 송희채의 역할이 필요했다. 

송희채는 최근 6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무엇보다 서브 범실이 많았다. 신진식 감독은 서브 범실 때문에 고준용을 기용했고, 송희채에게 플로터 서브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송희채 다음 서브 순서가 박철우다. 팀 내 가장 서브가 좋은 박철우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라도 범실을 최소화해야만 했다. 그만큼 송희채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전력전에서 송희채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16점에 가까운 15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삼성화재 타이스-박철우-송희채 삼각편대의 행보가 주목된다.  

 

다만 삼성화재는 범실에 고전했다. 송희채 범실은 줄었지만 타이스와 박철우가 9, 7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김형진도 6개의 범실이 있었다. 득점 후 스스로 흐름을 끊는 범실들이 속출했다. 신 감독은 경기 중 작전 타임에도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삼성화재가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던 이유다. 

현재 팀 범실 순위는 6위다. 7위는 선두 대한항공이다. 

신 감독은 앞서 “3, 4라운드가 제일 중요하다. 최대한 승점 차를 좁혀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삼성화재가 범실 문제를 극복하고 다시 순위 도약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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