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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GG' 안치홍, "내년엔 타이거즈 팬들이 웃을 수 있게"

'2루수 GG' 안치홍, "내년엔 타이거즈 팬들이 웃을 수 있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2.10 18:09
  • 수정 2018.1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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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치홍(우) ⓒ뉴시스
KIA 안치홍(우) ⓒ뉴시스

[STN스포츠(코엑스)=윤승재 기자]

KIA타이거즈 안치홍이 최고의 2루수로 선정됐다.

KIA 안치홍은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안치홍은 “올해 타이거즈 중심타선으로 활약할 수 있게끔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고, 옆에서 항상 힘이 돼주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영광을 바치고 싶다.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좋은 시즌으로 마무리 짓게 했다"라며 "내년에는 타이거즈 팬이 웃을 수 있도록 좋은 시즌 펼치겠다"고 전했다. 

안치홍은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3할4푼2리(리그 5위), 23홈런 118타점(5위) 맹타를 휘두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바 있다. 팀 4번 타자인 최형우의 부진으로 시즌 중반부터는 4번 타자로 자리를 옮겨 해결사 역할을 도맡기도 했다. 

한편 안치홍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 통산 세 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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