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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대표팀, 일본 꺾고 아시아선수권 4연패 달성

女 핸드볼 대표팀, 일본 꺾고 아시아선수권 4연패 달성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12.10 12:08
  • 수정 2018.12.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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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9일 일본 구마모토에 진행된 ‘제1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30-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전으로 치러진 제17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결승전은 초반부터 한국이 일본의 만원 관중과 승리에 대한 부담 속에 고전하며 전반 5점차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강재원 감독은 골키퍼 박새영과 김진이(LB, 이상 경남개발공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류은희(RB, 부산시설공단)의 원맨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전반을 14-15 한 점차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대표팀은 긴장이 풀린 듯 모든 선수가 맹활약하며 9점차까지 격차를 벌렸고, 일본은 후반 10분 동안 2득점에 그치는 등 한국의 공세에 무너지며 최종스코어 30-25, 한국이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11골을 득점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던 류은희는 결승전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 여자대표팀은 17회의 아시아선수권대회 중 통산 14회의 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먼저 진행된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3-4위전에서는 중국이 27-21로 카자흐스탄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팀(오세아니아 국가 5위 안에 들 경우, 5팀)에게 주어지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은 한국(1위), 일본(2위), 중국(3위), 카자흐스탄(4위), 호주(5위)에게 돌아갔다.

대회를 마친 한국 여자대표팀은 10일 오후4시 45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 예정이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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