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안동)=이상완 기자]
우승범(26·남양주삼산)이 페더급 타이틀도전자 결승에 올랐다.
우승범은 8일 오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MAX FC16-NEW DAY' 제2경기 페더급(-60kg) 타이틀도전자 4강전 지승민(19·광주 팀최고)을 3라운드 심판 4대1 판정승으로 꺾었다.
노련미가 압도했다. 우승범은 주특기인 왼발 하이킥으로 상대의 얼굴을 고집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속 2연타로 우위를 점했다. 타격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경고카드를 받았지만, 경기력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우승범은 빠른 킥으로 얼굴과 바디 등을 집중공략했다. 지승민은 상대의 노련미에 큰 공격을 구사하지 못했다. 우승범은 시종일관 여유가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점수를 쌓아 판정승을 따냈다.
◇맥스리그
1경기 [-52kg] 김소율 (평택엠파이터짐) VS 도지은(양양J짐)
2경기 [-60kg] 타이틀도전자 4강전 우승범(남양주삼산) VS 지승민(광주신창팀최고)
3경기 [-60kg] 타이틀도전자 4강전 이규동(인천연수삼산) VS NAOYA NAKAMURA(VERSUS GYM-YONAGO)
4경기 [-85kg] NASYROV DILOVAR(포항훈련원/타지키스탄) VS 이욱수 (수원한미체육관)
5경기 [-70kg] 장세영 (안동정진/경주시청) VS Shintaro Masuda (TEAM BONDS-OSAKA)
6경기 [-48kg] 여성 플라이급 초대 타이틀전 박유진(군산엑스짐) VS 정시온(순천암낫짐)
7경기 [-75kg] 미들급 타이틀 결정전 김준화(안양삼산총본관) VS 한성화 (나주퍼스트짐)
사진=MAX FC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