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직 V-리거’ 니콜 살아있네, 세계클럽선수권 득점 3위

‘전직 V-리거’ 니콜 살아있네, 세계클럽선수권 득점 3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07 17:14
  • 수정 2018.12.13 09: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호하는 파비아나(1번)와 니콜(11번)
환호하는 파비아나(1번)와 니콜(11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직 V-리거’ 니콜 포셋(32, 미국)이 브라질 프라이아 소속으로 세계클럽선수권 무대에 올랐다. 득점 3위를 달리며 팀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니콜은 7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샤오싱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 조별리그 B조에서 터키 엑자시바시전에 출전해 10점을 터뜨렸다. 

1세트에만 서브 3점을 기록한 니콜. 2세트 상대 어택라인 근처로 내려찍는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다만 이날 경기는 이미 4강행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조 1, 2위를 결정짓는 경기였다. 

프라이아 감독은 2세트 11-9에서 니콜 대신 파울라를 투입했다. 주전 멤버인 페르난다 가라이도 2세트 이후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사실상 4강전을 대비하겠다는 심산이다. 프라이아는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조 2위로 준결승전을 치른다. 

그럼에도 니콜은 대회 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경기 41점을 기록했다. 

이날 엑자시바시의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조던 라르손(미국)이 맹폭하며 3경기 각각 52, 44점으로 득점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니콜이 이름을 올렸다. 한 경기 덜 치른 주팅이 39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니콜은 2012~2013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11차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득점상과 서브상, 올스타 MVP, 라운드 MVP는 물론 2014~2015시즌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2012~2013, 2013~2014시즌 정규리그 4위 기록, 2014~201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니콜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한국을 떠났다.   

이후 니콜은 중국, 이탈리아리그를 거쳐 2017년 프라이아로 둥지를 옮겼다. 

엑자시바시와 바키프방크, 프라이아와 미나스가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한 가운데 여전히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는 니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