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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키운 18세 카라쿠르트, 바키프방크+터키가 웃는다

6년간 키운 18세 카라쿠르트, 바키프방크+터키가 웃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07 10:20
  • 수정 2018.12.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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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00년생 공격수 에브라르 카라쿠르트(터키)가 바키프방크의 새로운 무기로 떠올랐다. 

터키 바키프방크는 현재 중국 저장성 샤오싱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김연경이 소속된 터키 엑자시바시, 미나스와 프라이아(이상 브라질)와 나란히 4강에 안착했다. 

바키프방크는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주공격수인 윙스파이커 주팅을 보유하고 있다. 아포짓 로네크 슬뢰체스(네덜란드), 센터 밀레나 라시치(세르비아)도 있다. 

하지만 슬뢰체스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가운데 카라쿠르트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세계클럽선수권에서 주팅-카라쿠르트 쌍포의 기세가 무섭다. 

주팅과 카라쿠르트는 2경기에 출전해 각각 39, 33점을 올렸다. 카라쿠르트는 블로킹과 서브로만 5, 4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 저장(중국)과의 대결에서 주팅(16점)보다 많은 17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낸 카라쿠르트다. 

신예 카라쿠르트의 활약에 바키프방크 그리고 터키여자배구 대표팀이 웃는다.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194cm 카라쿠르트는 “학교 경기 중 바키프방크가 나를 발견했다. 3년 후 클럽에 가입을 했다. 바키프방크와 6년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터키여자배구는 유소년 클럽팀 성적을 성인팀의 1부리그 순위에 반영할 정도로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바키프방크도 2부리그 팀은 물론 U-18, U-16, U-14 팀을 운영 중이다. 

카라쿠르트도 이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카라쿠르트는 “유스팀에서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금은 1부리그 팀에 소속돼있다. 세계클럽선수권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바키프방크에서 오랫동안 플레이를 하고 싶다. 스타팅 멤버가 되고 싶기도 하다. 또 터키 대표팀 멤버로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세계선수권, 올림픽에서 내 꿈을 이루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바키프방크의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도 “카라쿠르트는 어리고 재능도 있다. 그런 크레이지한 선수가 있어 좋다. 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주팅 홀로 플레이를 할 수 없다. 핵심 선수인 로네크가 빠졌지만 카라쿠르트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주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카라쿠르트. 터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친 카라쿠르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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