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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얼굴 가격 당한 타이스, 그 후 왜 주심을 바라봤나

[S트리밍] 얼굴 가격 당한 타이스, 그 후 왜 주심을 바라봤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06 22:20
  • 수정 2018.12.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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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 후회한다.”

삼성화재 타이스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타이스는 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33점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3-1(25-23, 17-25, 25-22, 25-22) 승리를 거뒀다. 

박철우도 서브 4개, 블로킹 1개를 성공시키며 18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타이스는 4세트 4-6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팀원들과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박철우의 손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얼굴을 감싸쥔 타이스는 바로 서브를 시도했다. 네트에 걸리고 말았다. 

이후 타이스는 주심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제스처를 보냈다.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경기 후 타이스는 “프로답지 않은 행동이었다. 후회한다”면서 “환호하는 순간 얼굴을 가격 당해 정신을 차릴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심판이 진행하라고 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타이스는 “작년 우승팀을 이겨서 기쁘다. 경기 내용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이겨서 좋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타이스의 공격 점유율은 56.88%에 달했다. 그는 “조금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3일 휴식을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프로 2년차 세터 김형진에 대해서는 “각자 선호하는 토스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어린 선수이기에 실수할 수도 있다. 그래도 재능있는 선수다. 어려운 토스도 점수를 내려고 노력한다. 다 내 책임이다”며 힘줘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오는 10일 한국전력과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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