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타이스 맹폭+명품 수비’ 삼성화재, 선두 대한항공 격파
[S코어북] ‘타이스 맹폭+명품 수비’ 삼성화재, 선두 대한항공 격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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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선두 대한항공을 잡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3-1(25-23, 17-25, 25-22, 25-22) 승리를 신고했다. 타이스와 박철우는 33, 18점을 터뜨렸다. 

이날 타이스의 공격은 명불허전이었다. 2세트 막판 상대 김규민 블로킹에 고전했지만 3세트 다시 해결사로 등장했다. 19-22 이후 박철우 서브 타임에 순식간에 25점을 채웠다. 4세트 초반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타이스 서브 득점 이후 다시 맹추격했다. 수비가 견고했다. 박철우 공격과 서브 득점도 터졌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가스파리니가 부진했다. 범실만 6개였다. 2세트 김규민 투입이 적중했다. 김규민은 2세트에만 5블로킹을 기록했다. 타이스 앞에서 철벽 블로킹을 세운 것. 덕분에 대한항공이 2세트를 가져가며 반격에 나섰지만 3세트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4세트마저 내주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홈팀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가스파리니, 곽승석, 정지석을 먼저 내보냈다. 센터 김규민 대신 진상헌이 선발로 나섰다. 진성태와 짝을 이뤘다. 리베로 정성민도 함께 했다. 원정팀 삼성화재는 세터 김형진을 필두로 박철우, 타이스, 송희채, 센터 지태환과 박상하, 리베로 김강녕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대한항공의 범실이 8개였다. 이 가운데 가스파리니 홀로 6개를 기록했다. 세트 초반에는 대한항공이 곽승석 서브 타임에 7-4 우위를 점했다. 이내 삼성화재 타이스가 맹공을 퍼부었다. 김형진 서브 타임에 11-10 역전에 성공했다. 박철우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16-14를 만들었다. 대한항공도 17-18로 추격했지만 가스파리니 공격이 연속으로 불발됐다. 삼성화재가 24-23에서 박상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화재 리시브 라인이 견고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가스파리니의 크로스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2세트 진성태 대신 김규민을 투입했다. 김규민 속공 득점을 올리며 6-3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고군분투했다. 박철우가 상대 블로킹에 고전했다. 대한항공은 9-6에서 정지석 서브에 이은 김규민 마무리로 10-6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상대 속공 아웃을 틈 타 10-12로 따라붙었다. 김강녕 수비 후 박철우 공격 성공으로 11-13, 상대 연속 범실로 13-13 균형을 맞췄다. 삼성화재 김형진이 흔들렸다. 대한항공은 타이스 공격을 차단하며 20-14로 달아났다. 여유롭게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가스파리니가 힘을 냈다. 다시 대한항공이 범실로 고전했다. 삼성화재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박철우 연속 서브 득점도 나왔다. 13-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대한항공 추격도 매서웠다. 정지석은 연타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무너뜨렸고, 가스파리니도 어려운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16-14 리드를 이끌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19-15로 도망갔다. 삼성화재는 세터 이민욱을 내보내기도 했다. 끈끈한 수비로 반격에 성공했다. 22-22 동점을 만들었다. 타이스가 맹폭했다. 상대 정지석 몸에 맞는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지석은 코트에 주먹을 내리치기도 했다. 가스파리니 공격까지 차단하며 25-22를 기록했다.  

 

4세트 대한항공이 8-6으로 앞서갔다. 가스파리니 공격 득점을 더해 11-7 리드를 잡았다. 행운의 득점도 나왔다. 5점 차로 달아난 대한항공이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수비 후 박철우가 상대 블로킹을 뚫으며 10-12로 따라붙었다. 대한항공 김규민이 나섰다. 타이스 공격을 차단하며 17-14를 만들었다. 범실이 뼈아팠다. 삼성화재는 17-18로 격차를 좁혔다. 박철우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19-19 기록, 박철우 서브 득점으로 22-20 승기를 잡았다. 먼저 25점을 찍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