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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집념의 OK저축은행, KEB하나 꺾고 단독 4위로

[S코어북] 집념의 OK저축은행, KEB하나 꺾고 단독 4위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2.06 21:06
  • 수정 2018.12.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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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리스 단타스
다미리스 단타스

[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단독 4위 자리는 OK 저축은행 읏샷이 가져갔다. 

OK 저축은행은 6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5-82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시즌 4승 째를 거두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EB하나는 2연패에 빠지며 5위로 떨어졌다.

이날 OK 저축은행은 다미리스 단타스가 31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안혜지도 12득점, 8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EB하나는 김이슬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이환우 감독은 승리를 바랐다. 이 감독은 "1라운드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리바운드, 수비 등 기본적인 것부터 해나가 승부를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정상일 감독은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분위기를 많이 탄다. 잘 할 때는 잘 하지만 못 할 때는 크게 무너진다. 해결사가 나와 중심을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1쿼터-팽팽한 접전, KEB하나의 근소한 리드

경기 초반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양 팀 모두 강한 수비를 마주하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1분 3초 단타스가 과감한 골밑슛 시도로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이 흐름을 끊었다. KEB하나 역시 백지은의 득점으로 만회하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KEB하나가 치고 나갔다. KEB하나는 파커의 페인트존 지배력이 살아나며 경기를 보다 순조롭게 풀었다. 1쿼터 종료 2분 59초를 남기고 강이슬이 외곽슛과 추가 자유투로 4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15-12). KEB하나는 24-19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치열한 접전 속 돋보인 김이슬의 외곽포

2쿼터 들어서도 흐름은 KEB하나 쪽에 있었다. 이수연의 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은 보인 KEB하나다. 2쿼터 중반 김이슬의 외곽슛 2개로 점수를 두 자리 수 차로 벌렸다(33-23).

하지만 OK저축은행이 추격에 나섰다. 정선화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구슬은 자유투 득점으로, 안혜지는 외곽슛으로, 진안은 골밑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38-34 KEB하나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안혜지
안혜지

◇3쿼터-파커의 5반칙 퇴장, 김이슬의 버저비터

양 팀이 후반 들어서도 같은 흐름으로 경기를 펼쳤다. OK저축은행이 따라붙으면 KEB하나가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었고 KEB하나는 김이슬과 강이슬 두 선수의 외곽슛으로 달아났다.

KEB하나가 위기를 맞았다. 3쿼터 종료를 43초 남기고 파커가 반칙 5개로 퇴장 당한 것. 하지만 KEB하나는 김이슬의 버저비터로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렸다. 61-52 KEB하나가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골밑의 단타스, 역전 견인하다

4쿼터 초반 파커의 퇴장으로 높이가 낮아진 KEB하나는 지역방어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이 한채진의 외곽포로 해법을 찾으면서 효용은 오래가지 못했다.

단타스가 골밑을 폭격하기 시작했다. 단타스는 파커가 없는 골밑에서 연속 7득점을 뽑아냈다. 정유진의 외곽포가 더해지며 경기 종료 3분 50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이 됐다. OK저축은행은 경기 종료 2분 45초를 남기고 안혜지의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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