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베트남 거리 곳곳에 홍염 물결로 이루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6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필리핀과 4강 2차전을 치른다.
필리핀 원정 1차전에서 2대1로 이긴 베트남은 홈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2008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결승에 오른다.
열광적인 베트남 시민들은 일찌감치 거리응원전에 돌입했다.
시내 곳곳에 차량과 오토바이 행렬 속에 홍염을 피우고 대규모 응원에 나섰다. 시민들이 지나는 곳곳에는 국기인 금성홍기가 펄럭이며 경기를 앞둔 모습이다.
특히 베트남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와 사진을 손에 쥐고 응원에 나선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VTV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