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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페키르와 재계약 관련 회담 계획...‘FA 이적 방지’

리옹, 페키르와 재계약 관련 회담 계획...‘FA 이적 방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2.06 09:50
  • 수정 2018.12.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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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림피크 리옹이 나빌 페키르(25)와의 거취 관련 회담을 계획 중이다.

프랑스 매체 <르 프로그레스>는 6일(한국시간) “리옹의 장 미셸 올라스 회장이 페키르와 거취 관련된 회담 계획을 갖고 있다”며 “리옹은 페키르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하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페키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이었다. 지난 시즌 공식 매치 40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 키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측면, 중앙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고 플레이 메이커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매료된 여러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페키르 영입 의지는 리버풀이 가장 컸다.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워줄 자원이라고 판단해 데려오기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높은 이적료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결국 영입은 없었다.

이어 첼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리옹과 협상 테이블까지 차렸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없었던 일이 됐다.

리옹은 페키르가 이적 시장에서 계속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0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그 전에 계약 연장을 통해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심산이다.

사진=올림피크 리옹 공식 홈페이지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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