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터키 엑자시바시가 세계클럽선수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엑자시바시는 5일 오후 중국 저장성 샤오싱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슈프림 촌부리(태국)를 3-0(25-15, 25-11, 25-17)로 격파했다.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 각각 9-2, 8-3으로 우위를 점했다.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서브 2개,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며 16점을 터뜨렸다. 김연경은 블로킹 1점을 포함해 13점을 선사했다. 27차례 공격을 시도해 12점을 올렸다. 조던 라르손(미국)은 8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경기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반면 촌부리는 위파위가 11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윌라반과 플룸짓은 6, 5점에 그쳤다. 

엑자시바시는 지난 4일 알타이(카자흐스탄)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같은 날 B조 프라이아(브라질)도 2승을 챙겼다. 엑자시바시와 나란히 4강에 안착했다. 

A조에서는 바키프방크(터키), 미나스(브라질)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터키, 브라질 클럽팀의 강세가 돋보인다. 

사실상 이 대회 첫 출전한 김연경 그리고 엑자시바시는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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