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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이용대 병역특례 부정행위 없는 것으로 파악돼"

하태경 의원, "이용대 병역특례 부정행위 없는 것으로 파악돼"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12.05 14:44
  • 수정 2018.12.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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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병역특례 봉사활동 자료 조작 논란 의혹에 휩싸인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0·요넥스)에 대해 "이용대 선수의 병역특례 봉사활동 문제는 부정행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심각한 부정행위 의심자 중 자진신고하지 않은 케이스는 공청회와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5일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용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2016년 12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병역특례 규정 적용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이용대가 지난해 서울 마포구의 한 체육관에서 유소년 선수를 지도했다고 제출한 증빙 사진과 봉사활동을 할 당시 이동 거리와 시간 등을 부풀려 제출했다는 의혹이 붉거졌다.

 

이에 이용대는 "예술체육요원으로 34개월 544시간 의무 봉사 활동 규정을 마쳤다"며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 시간과 활동 시간 착오, 사진자료 부족 등이 있었다. 혹시 몰라 추가로 25시간의 봉사활동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지난달 30일 병무청에 해당 상황을 자신 신고했으며,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적극 해명했다.

병역특례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본 의원실이 보기에 이용대 선수의 봉사활동 문제는 경미한 실수는 있지만 중대한 부정행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용대 선수의 봉사활동 수행과 신고는 성실하게 이행된 편이고 상위 10% 내에 들 정도다. 자진신고한 것은 제 개인적으로 양심적이라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이용대 선수와 달리 아주 심각한 허위조작으로 의심되는 것이 총 85명 중 최소 20명 이상"이라며 "허위부정으로 의심되는 선수들이 여전히 자진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 인정하지 않고 숨기는 사람은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며, 부정실태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대안도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 국가대표 장현수(27·FC도쿄)의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파문 이후 봉사활동 대상 체육요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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