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2월 울산동계훈련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울산 롯데호텔에 소집될 예정이다. 훈련은 20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발표된 벤투호 4기 명단에서는 김진수(전북현대)가 눈길을 끈다. 두 차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던 김진수가 벤투호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왼쪽 풀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A대표팀 최초 발탁된 이들도 4명이나 있다. 한승규(울산현대), 김준형(수원삼성), 장윤호(전북현대), 조영욱(FC서울)이다. 

조영욱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서는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김승대(포항스틸러스), 나상호(광주FC), 황의조(감바오사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999년생 조영욱은 대표팀 막내가 됐다. 

1996년생 동갑내기 한승규와 김준형, 장윤호는 황인범(대전시티즌), 주세종(아산무궁화), 이진현(포항스틸러스)과 중원 경쟁을 예고했다. 

이어 김민재(전북현대), 김영권(광저우에버그란데), 권경원(텐진취안젠), 박지수(경남FC), 이용(전북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박주호(울산현대), 홍철(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가 수비수 명단에 포함됐다. 

골키퍼 조현우(대구FC),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도 함께 한다. 

오는 20일에는 아시안컵 최종명단이 발표된다. 23일 아부다비로 출국할 계획이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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