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피홈런 6개' 질롱코리아, 멜버른에 12-18패…WS 실패

'피홈런 6개' 질롱코리아, 멜버른에 12-18패…WS 실패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2.01 20:45
  • 수정 2018.12.05 14: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롱코리아 길나온 ⓒABL
질롱코리아 길나온 ⓒABL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질롱코리아가 창단 후 최다 득점에 성공했으나, 6개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또다시 패배했다. 창단 첫 위닝시리즈도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질롱코리아는 1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18-19시즌 호주야구리그(ABL) 3라운드 3차전에서 12-18로 패했다. 이날 질롱코리아가 올린 12득점은 창단 이후 최다 득점이다. 하지만 마운드가 16피안타 맹폭을 당하며 승리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이날 질롱코리아는 총 6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선발투수 길나온이 2개, 중간투수 권휘와 이재곤이 3개와 1개를 각각 허용하며 무너졌다. 질롱코리아 역시 최윤혁(솔로홈런)과 권광민(3점홈런), 김승훈(만루홈런)이 홈런을 터뜨렸으나 뒤집힌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승훈은 4타수 2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 ‘최윤혁 솔로포’ 질롱코리아, 상위 타선 활약으로 4-2 리드

1회말 멜버른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대릴 조지가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후 D.J 버트의 볼넷과 루크 휴즈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질롱코리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초 최윤혁이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3회 무사 1루에서 노학준과 이용욱이 연달아 2루타를 쳐내며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땅볼로 점수를 올린 질롱코리아는 국대건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질롱코리아 최윤혁 (사진출처=질롱코리아 SNS)
질롱코리아 최윤혁 (사진출처=질롱코리아 SNS)

◆ 피홈런 4개 쾅쾅쾅쾅, 대량실점으로 10점 차 열세

그러나 대량실점 이닝이 이어졌다. 3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질롱코리아는 이어진 1사 1,2루 상황에서 제러드 크루즈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재역전을 당했다. 4회에는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고, 이어 개리슨 슈월츠와 제이크 로만스키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다시 4점을 허용했다. 질롱코리아는 4회초 김승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것이 전부였다.

이후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5회말 홈런과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3점을 추가 실점한 질롱코리아는 6회말에도 제러드 크루즈에게 2점 홈런을 다시 한 번 내주며 2실점했다. 질롱코리아는 7회초 권광민의 3점포로 추격에 성공했으나, 7회말 슈월츠와 크루즈, 데일의 적시타에 3점을 내주며 다시 10점차로 끌려갔다. 

◆ 김승훈 만루포 ‘쾅!’ 추격 의지 다진 질롱코리아

8회초 질롱코리아도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승훈이 만루포를 쏘아 올린 것. 하지만 이후 다시 맞이한 만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질롱코리아는 9회 무사 1루 기회도 놓치며 12-18 6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ABL, 질롱코리아 SNS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