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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노리는 이용대, "톱 랭킹 다시 노린다"

제2의 전성기 노리는 이용대, "톱 랭킹 다시 노린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2.01 06:00
  • 수정 2018.1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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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비전 월드투어 코리아에 참가하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STN스포츠
레전드비전 월드투어 코리아에 참가하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STN스포츠

 

[STN스포츠(인천)=윤승재 기자]

이용대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용대는 지난 30일 인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레전드비전 월드투어 코리아 원포인트 레슨’에 참가했다. 이용대는 린 단(중국)과 피터 게이드(덴마크), 타우픽 히다얏(인도세니아)과 함께 배드민턴 레전드 4인방의 일원으로서 인천의 배드민턴 꿈나무들과 함게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용대는 지난 9월말 열린 코리아오픈 이후 약 두 달 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6년 국가대표 은퇴 후 ‘국가대표가 아닌 31세 이하 남자 선수는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에 타격을 받아 국제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이용대는 2018년 해당 규정이 효력을 잃게 되면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복귀한 이용대는 김기정과 남자 복식조를 결성, 9월 초 열린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 2018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렀던 코리아오픈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이용대는 역시 이용대였다. 절치부심한 이용대-김기정 조는 11월초 열린 마카오 오픈 2018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시즌 두 번째 우승. 이용대는 유소년 선수와의 토크쇼에서 “국가대표 은퇴 후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코리아오픈 이후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고, 조금 낮은 대회긴 했지만 두 번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감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세계 정상을 여러 차례 경험했던 이용대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 이용대는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이용대는 “항상 성적을 계속 올리려고 노력한다.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탭 랭킹으로 가려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용대는 1일 오후 5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레전드비전 월드투어 본행사에 참가한다. 유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레전드 4인방 뿐만 아니라 단식 최강자 리 총 웨이와 국내 탑 플레이어들인 유연성과 김기정 등도 이벤트매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용대는 “잘 준비해서 재미있는 경기,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레전드비전 본행사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 kt 267번/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인천)=STN스포츠

촬영(인천)=이태규 감독

편집=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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