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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2011 대한민국 축구관전 Keyword Best3

[축구일반] 2011 대한민국 축구관전 Keyword Best3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2.23 16:05
  • 수정 2014.1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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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2011년 대한민국의 축구가 드디어 시작된다.

축구팬들이여, 정말 오래 기다렸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 푸른 잔디가 기다리는 축구 경기장으로 갈 계절이 다가왔다.

오는 3월 5일과 6일 개막하는 K리그, 3월 12일에 개막하는 내셔널리그, 그리고 3월 5일에 K리그와 함께 막을 올리는 챌린저스리그(前 K3리그)까지 축구팬들을 기다리는 리그가 이제 드디어 시작된다.

애인을 만나러 데이트 하러 나갈 때도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처럼, 우리 축구팬들도 축구가 시작하기 전, 어떤 점들을 유심히 봐야할지 정도는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ONSTN SPORTS]가 여러분들의 준비과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한다. [ONSTN SPORTS]가 준비한 ‘2011 대한민국 축구를 관전할 때 챙겨야할 Keyword Best3' 지금부터 알아보자.

◆ Keyword 1. New Face

이번 시즌 K리그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한다. 우선 ‘반가운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황보관 FC서울 감독이 눈에 띈다. 옛 유공시절과 국가대표 시절 ‘캐논슈터’로 명성을 날렸던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J리그 오이타팀의 감독까지 역임하면서 그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K리그에서 첫 지휘봉을 잡는 그이기에 우리나라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경남의 최진한 감독과 오랜만에 감독으로 돌아온 최만희 감독도 무척이나 반갑다. 최진한 감독은 동북고와 FC서울 2군감독을 지내면서 숱한 우승기록을 쏟아낸 인물이다. 이제 경남으로 와 전임 조광래, 김귀화 감독이 일궈낸 업적을 그대로 이어가며 경남을 K리그의 다크호스로 다시금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수원삼성 2군코치에서 물러난 후 오랜만에 감독으로서 돌아온 최만희 감독은 고향팀이자 신생팀으로 리그에 참여하는 광주FC에서 신생팀답게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선수진을 구성했고, 그들로 하여금 충분히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지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감독이다.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 Keyword 2. Change

2011년에 들어선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는 크나큰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내셔널리그는 기존 전기/후기리그로 나누어 진행했던 방식을 단일리그로 바꾸어 진행할 예정이고, 6강 플레이오프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 예산FC의 리그불참으로 14개팀이 참여해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챌린저스리그는 리그 이름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기존 K3리그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챌린저스리그로 개명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또한 여름에는 챌린저스리그팀들만의 컵대회를 새로 신설해 리그경기 이외에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됐다. 컵대회의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 Keyword 3. Upgrade

K리그의 하부리그격인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의 발전이 올 시즌 유난히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챌린저스리그에 많은 좋은 선수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K리그와 내셔널리그 팀들이 결코 얕보지 못할 정도의 실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챌린저스리그의 양주시민축구단이다. 양주는 지난 시즌부터 K리그나 내셔널리그 출신의 좋은 선수들에게 공익근무요원이나 병역특례업체를 알선하고 주말에 경기에 나서는 형태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에 입단한 황지수(前포항), 김태영(前부산)을 비롯해 올 시즌에는 부영태, 최영남(이상 前울산미포조선), 조진수(前울산현대) 등 쟁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지난 2008년 들어올렸던 우승컵을 다시금 노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양주시민축구단을 이야기했지만 이밖에도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 각 팀들의 선수진은 예전과는 몰라볼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다. 최근 들어 있었던 FA컵에서 이들 팀들이 프로팀들을 괴롭혔던 사실을 봤을 때도 이는 여실히 증명된다. 올해 있을 FA컵에서도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 팀들이 어떤 ‘반란’을 일으킬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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