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질롱코리아가 또다시 연승에 실패했다.
질롱코리아는 30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18-19시즌 호주야구리그(ABL) 3라운드 2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선발 김진우가 6이닝 4실점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질롱코리아는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멜버른의 선두타자 루디 마틴이 볼넷과 도루,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했고, 대럴 조지의 땅볼 타구에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D. J. 버트의 2루타와 루크 휴즈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질롱코리아는 6회초 추격을 시도했다. 선두타자 김승훈의 2루타에 이어 한성구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용욱의 내야 땅볼에 3루주자 김승훈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멜버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말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1사 후 휴즈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개리슨 슈월츠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4-1로 달아났다.
결국 질롱코리아는 반격에 실패, 1-4로 패배했다. 전날 3-1 승리에 이어 연승에 도전했던 질롱코리아는 또다시 연승에 실패했다.
사진=ABL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