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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균 선발-최준석 대기' 질롱코리아, 연패 탈출 시동 [ABL S탠바이]

'우동균 선발-최준석 대기' 질롱코리아, 연패 탈출 시동 [ABL S탠바이]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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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코리아에 새롭게 합류한 우동균 ⓒ뉴시스
질롱코리아에 새롭게 합류한 우동균 ⓒ뉴시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호주야구리그 질롱코리아가 멜버른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코리아는 29일(한국시간) 오후 5시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볼파크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와 18-19시즌 호주야구리그(ABL) 3라운드 4연전을 치른다. 

질롱코리아는 현재 3연패 늪에 빠져있다. 질롱코리아는 2라운드에서 퍼스 히츠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내리 고배를 마셨다. 특히 2차전 2-23, 3차전 2-15 대패가 다소 충격적이었다. 

연패탈출을 노리는 질롱코리아는 장진용을 선발로 내세운다. 장진용은 지난 22일 열린 퍼스 히츠와의 2라운드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타선은 노학준(중견수)-김승훈(3루수)-권광민(우익수)-최윤혁(지명타자)-이용욱(1루수)-우동균(좌익수)-한성구(포수)-박휘연(유격수)-조한결(2루수) 순으로 나선다. 3라운드서 새롭게 합류한 우동균과 최윤혁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석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멜버른은 루크 웨스트팔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웨스트팔은 지난 2경기에서 1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2, 9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핵 잠수함’ 김병현도 멜버른에서 출격 준비를 마쳤다. 3라운드를 앞두고 멜버른 로스터에 등록된 김병현은 선발이 아닌 불펜 요원으로 활약할 예정. 질롱코리아와의 4연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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